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이종순)에서는 12월 14일(토) “기쁨누리,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외국인주민 및 가족, 후원자, 이용자 등 442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국인주민 가족 초청잔치 및 교육프로그램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부 외국인주민 가족 초청잔치, 2부 교육프로그램 수료식, 3부 행복한 만찬의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1부에 진행한 외국인주민 가족 초청잔치 오프닝 공연으로 “雷晓伟(레이 시아오 웨이) 교수(중국 후베이 이공대학 음악학과 부교수)”의 성악 공연으로 막을 올렸고 뒤이어 이주배경 청소년과 일반 청소년으로 구성된 ‘하이하이 치어리딩단’의 신나는 치어리딩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진행한 “베트남 민들레 전통 공연팀”의 축하공연과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음악 동인 “WITH"의 특별공연으로 축제분위가 무르익었고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2부에 진행한 교육프로그램 수료식에는 한국어교육 수료자 80명, 중국동포 역사교육 수료자 22명, 직업능력개발교육 수료자 65명이 수료를 하여 고명진 대표이사(수원중앙복지재단/수원주앙침례교회 담임목사)로부터 수료증과 상장, 부상 등을 수여받았다. 수료식 종료 후에는 고명진 대표이사께서 축하의 말씀으로 한 해 동안 수고한 외국인주민과 가족을 격려해 주었다.

특별히, 연말을 맞아 신용선 목사(실로암메디컬빌딩 대표)가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이 겨울에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아동의류 510점을 후원해 주었습니다.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이종순 센터장은 ‘2019년 본 센터를 이용해주신 모든 외국인주민, 봉사자, 강사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많지만 2020년에는 더욱 픙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인복지센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c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