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이종순)의 외국인주민 역량강화 직업능력개발교육 일환인 온수온돌기능사, 건축도장기능사 교육이 10월 10일(일) 위임시설인 경기건설직업전문학원에서 개강하였다.
온수온돌기능사의 교육내용은 온수를 이용한 바닥 복사난방 방식인 보일러, 온수코일, 보온단열재 등으로 각종 건축구조에 알맞은 시공 능력을 갖추는 방법을 학습하며, 건축도장기능사는 도장기기, 설비 내용에 따라 도료 및 유사재료를 선택하여 시방서대로 도장할 수 있는 기술을 연마한다.
총 6명의 참여자가 8주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필기시험을 치루지 않고 실기로만 이루어지는 특수한 기능사 자격시험으로 참여자들은 부담감이 낮아 좋다고 입을 모아 말하며, 건설업에서 비자 변경과 일자리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이종순센터장은 "외국인주민의 활동이 많이 위축된 가운데 용기를 내서 대면 수업에 참여한 참여자들이 대한민국에서 거주하는 동안 혹은 모국으로 돌아가서 유익하게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참여자들을 독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