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3일(토)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이종순 센터장) 베트남교민회 4월 활동으로 수원화성행궁(국궁체험, 어차체험, 행궁체험) 일대 체험을 진행하였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으로 외부활동을 비롯하여 단체활동에 제한이 많아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중에 거리두기 및 외부활동 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베트남교민회에서 아이들과 함께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회원들에게 제공해 주었다.
이번 행사는 오랜만에 진행된 대면 활동이다 보니 회원들 간에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만족도가 높았으며 엄마와 함께 참여한 아이들도 때 이른 더위 속에서도 밝은 표정으로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베트남교민회 안명애회장은 "많은 인원은 아니었지만 회원들과 온라인 상이 아닌 대면으로 직접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스트레소 해소도 하고 새로운 정보도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 다양한 교민회 활동을 마련하여 한국에서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는 결혼이주민과 베트남 근로자 등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하였으며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이종순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당연했던 일상을 많이 포기하고 생활을 해왔던 만큼 베트남 교민회원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계획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