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이종순)는 의료봉사단 성누가회와 함께하는 무료진료를 지난 5월 15일(일) 2시~5시까지 진행하였다.
이날 참여한 성누가회 무료진료 봉사팀은 의료진 8명과 약대, 의대, 간호대에 재학 중인 학생 22명으로 총 30명이 참여하였으며 내과, 한방, 정형외과, 치과, 약국으로 구성되었다.
중국, 네팔, 베트남에서 온 외국인 주민들이 진료받기 위해 센터에 찾아왔으며 예진을 통해 증상에 따라 필요한 진료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과별 전문 의사선생님과 상담, 진찰 후 처치 및 처방을 받았고 필요한 약도 조제 받을 수 있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이종순센터장은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외국인 주민들이 의료혜택을 받고는 있지만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주민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들을 접했을 때 안타깝기도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하며 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봉사단과 연계하여 의료지원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