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이종순)에서는 12월 20일(금)에는 중앙양로원 어르신 20명과 12월 21일(토)에는 수원시민 41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인식개선교육 및 베트남문화이해교육, 베트남문화체험 등의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다문화적 접근방법을 통해 외국인주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다문화에 대한 거리를 좁힘으로 내국인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고 다문화인식개선 및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실시했다.
중앙양로원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베트남모자 “논라”만들기에 봉사자로 참여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응웬티루안씨(여, 35세)는 “처음에는 어르신이 모자만들기를 힘들어했지만 함께 색종이도 오리고 그림도 그리면서 매우 좋아하셨고 특히 완성된 모자를 씌어드리고 사진을 찍어드렸더니 너무 행복하게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에서 매우 뿌듯함을 느꼈다”라고 말했고 수원시민 대상 다문화인식교육에 참여한 시민 김정훈(여, 44세)씨는 “다문화이해교육과 베트남 월남쌈체험을 하며 ”다문화“라는 단어가 굉장히 가깝게 느껴졌고, 특히 직접 베트남이주여성으로부터 베트남문화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생동감 있고 흥미로웠다”로 말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이종순 센터장은 “이제는 한국사회가 다문화사회가 되었는데 앞으로도 센터가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소통과 교육의 장을 많이 만들어서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출처: CBC뉴스